모든 업무 한자리서..일주일 단위로 순회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이번주는 파주, 다다음주는 대전 둔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날 '이동점포'가 터를 잡은 곳은 경기도 파주시 LH 공사 파주직할사업단 맞은편. 이 지역 토지보상관련 주민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일산지점이 이동점포를 신청했다. 오전 10시10분경 대신증권 본사직원을 비롯해 일산지점 직원이 나와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증권카에 오른 한 고객은 “버스를 개조한 점포인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며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른 금융사들이 천막에서 상담을 해주는 것에 비하면 큰 대접을 받는 느낌”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안석준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전략부 팀장은 “영업환경이 달라졌다”며 “고객들이 증권사를 찾아오는 형태에서 이제 직접 고객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공장, 기업, 병원 등 법인 상담시나 지역축제 및 박람회 등지역 이벤트가 있을 때 증권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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