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당분간 신용등급이 또 떨어질 일은 없다는 의미다.
포스코의 이번 신용등급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S&P는 지난 7월 포스코가 5조50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S&P가 연초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신용등급 조정을 검토해왔지만 그간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유지돼 왔다"며 "S&P는 포스코가 5조500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판단해 결국 신용등급 하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하락한다고 해도 포스코의 재무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사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수년간 인수·합병(M&A)을 통한 덩치 키우기로 인해 부채비율이 악화되는 등 신용등급 강등 압박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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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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