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오종탁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9일 "끝까지 가아죠 "라며 대선 완주의지를 밝혔다.


이틀째 강원도를 방문중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대해서 대선 완주 여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날 속초에서 번개미팅에서도 "앞으로 두달 더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제기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와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 만나본 적 없다"며 "정식으로 인사드린 적이 없고 기회가 되면 인사드려야 한다"며 말했다. 안 후보가 이해찬 대표와 어색한 사이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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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혁신안에 (이해찬 대표에 대한) 인적쇄신도 포함되냐는 질문에 그는 "다 연결됐다"고 간략히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도 기다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가 사실상 민주당 정치쇄신의 일환으로 이해찬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국회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행사장에 입장한 뒤 이희호 여사와 권노갑 고문에게 인사를 했지만 이 대표에게 악수도 건네지 않았다. 지난 9일 이해찬 대표가 교섭단체 라디오연설에서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 사이가 불편해졌다는 것이 정가의 관측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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