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가 1년만에 중단한 '빨간 명찰 회수'로 조치로 폭행사고 등이 절반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비역들의 반발과 내부 화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병대는 시행 1년만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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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이전 사망사고는 8건, 폭행사고 326건, 근무이탈은 17건이었지만 '빨간 명찰 회수' 사망사고는 2건, 폭행사고는 174건, 근무이탈사고는 5건으로 절반이상 줄어들었다. 지난해 7월이후 올해 6월까지 병영생활 행동강령 위반자는 징계 262명, 명찰회수 314명, 소속변경 361명, 진급지연 110여명, 군기교육 290명이다.
해병대 관계자는“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다른 제도가 많이 있고 병사들도 변했다”면서 “예비역들의 반발과 내부 화합을 종합적으로 고려, 사령부 자체 토론회를 거쳐 올해 7월 중단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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