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소비자들이 불황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씀씀이를 줄이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는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MVG고객들 중 아울렛을 이용하는 고객이 올해 1~9월 기준,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지난 2월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된 해외 명품 대전은 80%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또한, 수입 브랜드를 포함하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동안 24%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처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들을 좀 더 스마트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Theory(띠어리), DKNY, 질스튜어트 등 여성 해외 패션 브랜드 29개가 참여, 전례 없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100만ㆍ200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에게는 5/10만원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시 10%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사은품을 제공, 질스튜어트와 DKNY에서 각각 50만원 이상 구매시 스카프, 쇼퍼백을 한정 수량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행사들과 달리 상품권 사은행사와 사은품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더욱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해외 패션 브랜드 총 50여 개가 참여하는 '롯데 해외 패션 브랜드 대전'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패션이 20% 이상 신장,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와 같이 최대 규모의 행사를 마련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에는 해외 트렌드에 민감한여성 고객이 늘면서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높다"며, "풍성한 사은 혜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 수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이번 롯데백화점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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