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9일 러시아 마가단주 투자설명회 개최
1930년대부터 콜리마강 연안에서 금화를 제작해 '황금의 콜리마'로 널리 알려진 마가단주는 금·은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오호츠크해 연안 대륙붕의 탄화수소도 풍부해 에너지개발 잠재력이 높다.
이번 행사에는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와 니콜라이 두도프 마가단주지사 등 사절단 25명이 참석해 투자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 뒤에는 사절단과 참가 한국 기업간의 1:1 상담회도 이어진다.
한국은 마가단주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다. 지난해 마가단주와 우리나라의 교역액은 9900만달러다. 이는 마가단주 전체 수출입액의 29.3%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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