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지능지수(IQ) 162의 천재 영국소녀가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12살 소녀 올리비아 매닝이 IQ 162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1%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물리학자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 교수의 IQ(160)보다도 조금 더 높은 수치다.
매닝은 "더 많은 친구들이 숙제를 도와달라고 찾아온다"며 "나는 그저 더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생각하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매닝은 TV 퀴즈쇼를 진행하는 아이큐 154의 수학자 캐럴 보더먼보다 지능이 뛰어나지만 단순한 셈보다는 연극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한다. 그녀는 '맥베스' 공연 때 하루만에 자기 몫의 대사를 다 외웠다고 한다.
한편 이 학교 멘사모임에 속한 다른학생들도 이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지능 향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인 케이 에스큐는 "우리 학교 멘사 모임의 성공은 올바른 지원이 따른다면 학생들이 얼마나 능력 향상이 되는지 보여준다"고 자랑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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