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또 다른 지구'라고 불리는 '슈퍼어스'가 발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각) 유럽남부천문대 'HARPS(High Accuracy Radial Velocity Planet Searcher)' 연구팀이 새로운 '슈퍼어스'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곳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 지구가 태양에서 받는 빛보다 40% 가량을 더 많이 받아 행성 온도는 섭씨 6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생물이 50℃ 이상에서는 살기 힘들지만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식물이나 동물, 또는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이번에 슈퍼어스를 발견한 HARPS팀에는 프랑스와 독일, 포르투갈, 스위스, 벨기에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