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국감]교과위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증인 채택 두고 날선 공방(2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정수장학회를 두고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여야간 위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다뤄진 문제다, 과거의 문제이니까 덮고 가자고 하는데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정수장학회 문제는 진행중에 있다"고 지적한 뒤 "장학금을 지금도 받고 있는 학생들, 또 수혜를 받았던 사람들이 조직화 되고 있고 정치적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점은 상당히 민감한 문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수장학회의 경우 주 수입원이 MBC와 부산일보이다. 지방신문의 어려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매년 8억 씩 정수장학회를 지원하고 있다. MBC도 지속적으로 정수장학회를 지원하고 있다. 도대체 이게 왜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따졌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도 "서울시 교육청 감사를 통해 정수장학회가 면책을 받았다고 하지만 교육청 감사는 직원 3명 외부 회계사 1명이 3일 동안 한 것에 불과해 형식적 감사였다"며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그만뒀기 때문에 박근혜 후보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후임인 최필립 이사장은 박 후보의 추천으로 취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등은 "오늘은 교과부 국정감사인데 다루야 할 문제가 많다"며 "정수장학회 문제 등등 교육과학기술과 관련없는 일들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미 서울시교육청 감사를 통해 일단락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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