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사변 순국자 9인 선열 추모
8일 오전10시 장충단공원에서 제117주기 장충단제 추모제향 올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8일 오전10시 남산공원 장충자락(옛 장충단공원)에서 제117주기 장충단제 추모제향을 올린다.
제례위원과 후손, 구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장충단제는 최창식 중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박만복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향한다.
장충단제는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할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순국하신 궁내부대신 이경직, 군부대신 홍계훈, 시종 임최수, 참령 이도철, 진남영 영관 염도희, 무남영 영관 이경호, 통위영 대관 김홍제, 장위영 대관 이학승, 진남영 대관 이종구 등 9인의 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1900년부터 매년 봄ㆍ가을에 올리는 제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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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1988년부터 을미사변일인 1895년8월20일을 양력으로 환원, 매년 10월8일 제례를 지내고 있다.
특히 성균관의 고증에 의한 전통 국가 제례를 재현해 구민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조들의 우국충정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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