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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민의날 행사에서도 말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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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1시30분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4회 구민의 날 기념식서 중림동 대표들 '중림 스타일'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딱딱한 기념식 위주의 구민의 날 행사가 주민이 참여하는 흥겨운 잔치로 열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5일 오후1시30분부터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김창식 중구청장

김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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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날을 축하해 청구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와 충무아트홀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막이 오른다.

이날 주민대표의 구민헌장 낭독에 이어 ‘2012 중구 구민상’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열린다.

▲봉사상 김경애(을지로동) ▲효행상 표예순(신당5동) ▲장한어머니상 이춘자(신당3동) ▲모범청소년상 김한희(소공동) 등 4명이다.
새로 선정된 중구토박이 6명에게는 원목 수공예로 제작한 토박이패를 증정한다. 그리고 자치회관 활성화 및 마을특화사업 활약 유공자 15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한다.

최창식 구청장의 기념사 축사가 끝나면 중구 구립합창단이 구민의 날을 축하하며 축가를 들려준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구민의 노래를 제창한다.

이어 오후3시부터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루는 2012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발표회에 앞서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와 함께 각 동별 응원전이 화끈하게 펼친다. 그리고 동별 프로그램 발표회 참가팀의 연습 현장, 에피소드, 결의 다짐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발표회는‘참여, 나눔, 소통! 마을과 주민이 중구를 품다’라는 주제로 각 자치회관을 대표한 15개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자치회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발표 분야도 다양하다.

소공동은 인구가 서울에서 제일 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벅차지만 주민들 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까지 참여해 배움의 열기만은 서울에서 으뜸인 가요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노래 솜씨를 들려준다.

중년들의 춤바람이 유행하면서 율동적이고 격동적인 스포츠댄스와 차밍댄스, 벨리댄스도 무대에 오른다

신당4동은 자이브와 차차차 등 율동적이고 격동적인 스포츠댄스를 발표하고, 광희동 벨리댄스교실은 신나는 벨리댄스 음악과 함께 멋있고 경쾌한 벨리댄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중림동은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중림스타일’을 선보인다.

명동은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공 모양의 플루토인 오카리나를 배운 20명의 수강생들이 젓가락 행진곡 등을 들려준다. 신당2동에만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인 밴드교실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모여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을 연주한다.

자치회관 전문가, 댄스협회 전문가 등 심사위원들은 지나친 경쟁보다는 나눔과 주민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한다. 대상 1개팀, 나눔상 4개팀, 화합상 3개팀, 소통상 4개팀, 참여상 4개팀 등에게 시상한다.

이와 함께 연예인들로 구성된 서울경찰청 경찰홍보단의 대북공연과 경찰 퍼포먼스, 소리벗 섹소폰 동호회원들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족발쿠키(장충동), 한글서예(회현동), 한국화(명동), 십이간지 공예액자(황학동) 등 15개동 자치회관에서 출품한 작품 200여점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판매 대금은 전액 이웃돕기를 위해 쓰여진다. 지난 해에는 365만원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바 있다.

구민의 날인 10월1일은 현재의 중구 행정구역이 완성된 날로 지난 1999년 구민의 날로 지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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