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소식통들은 유로존이 스페인 지원용 국채보험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이 방안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내달 출범하는 유로존 상설구제금융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스페인에서 발행되는 신규 채권에 대해 20-30%를 보증한다.
이 경우 스페인은 전면 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고 재정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되며 그에 따라 스페인의 재정 위기가 이탈리아로 전이되지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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