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컨소시엄은 미얀마 전력부와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 500M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를 건설한 후 30년간 운영해 수익을 내는 미얀마가 발주한 첫 대형 민자사업이다. 서부발전이 건설관리와 발전소 운영·유지보수를 맡으며 BKB가 사업 인허가, 현대건설이 설계·구매·시공, 하나대투증권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각각 맡게 된다. 1단계 프로젝트 총 사업 규모는 7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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