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파킨슨 병을 앓아온 설즈버거는 이날 사우샘프턴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설즈버거는 뉴욕타임스사가 과거의 폐쇄적인 가족중심 경영에서 탈피, 신문과 잡지 외에도 TV와 라디오 방송을 거느린 거대 언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992년과 1997년 아들인 아서 설즈버거 2세에 신문의 발행인과 뉴욕타임스사 회장직을 각각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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