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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추석 연휴 고속도로서 LTE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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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 LGU+ 데이터 폭증 대비 체재 돌입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통화 폭증에 대비한 비상 업무에 돌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귀향길과 귀성길 고속도로에서 폭증할 데이터 사용량에 철저한 대비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 명절과 달리 이번 추석부터는 LTE(롱텀에볼루션)가입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교통정보 서비스나 지정체 시간에 동영상이나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며 "명절기간 자칫 트래픽 사고가 발생하면 LTE 품질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이동통신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명절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요금소 등 6개구간과 24개 휴게소에 통화채널카드ㆍ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특별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동안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도심쇼핑가ㆍ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기지국 약 3000국소에 총 3238명의 비상근무 인력도 배치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트래픽 증감현황을 집중 감시하고 현장에 대기하는 등 24시간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도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요 고속도로의 트래픽 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속도로 트래픽이 과부하되면 즉시 복구하도록 2000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KT관계자는 "귀성길과 귀경길을 트래픽 증설구간으로 설정하고 증설하고 집중운용센터에서 관리해 KT 3G, LTE 이용자들이 불편없이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국 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분기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인터체인지 등에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비상 상황 시 설치할 이동기지국 장비도 마련해놨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 중요기점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으며 지방의 트레픽 증가에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분산시켜 트레픽 과부하를 방지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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