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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스포츠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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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민족 최대 명절에 찾아온 5일의 황금연휴. 모처럼 모인 온 가족이 함께할 건전한 즐거움을 찾는다면 역시 스포츠만한 게 없다. 이번 한가위에도 풍성한 이벤트가 한가득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10월 3일 오후 2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수원삼성의 '슈퍼매치.'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최고 더비 가운데 하나로 꼽을 만큼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리그 선두 서울이 6연패의 악연을 끊고 설욕전을 펼칠지에 축구팬들의 눈은 모아지고 있다.
늦은 밤 축구의 본고장 유럽 무대를 누비는 태극전사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스완지)과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은 각각 29일과 10월 2일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지난 주말 골 맛을 본 손흥민(함부르크)와 박주영(셀타 비고)도 여세를 몰아 29일과 30일 각각 연속 경기 득점 사냥에 나선다.

30일 저녁에는 이란에서 열리고 있는 U-16(16세 이하) 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 한국-우즈베키스탄 8강전이 안방을 찾아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차범근 축구상' 출신의 유망주 황희찬을 앞세워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표팀은 내년 U-17 월드컵 출전권을 자동으로 확보하게 된다.

시즌 마감을 앞뒀지만 프로야구는 여전히 열기로 가득하다. 삼성, SK, 두산, 롯데 등 상위 4개 팀은 ‘가을야구’ 준비에 여념이 없다. KIA, 넥센, LG 등도 5위 자리를 놓고 매 경기 혈투를 벌인다. 여기에 더 해지는 개인 타이틀 경쟁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씨름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추석장사씨름대회는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순으로 모래판을 달굴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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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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