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PC방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관리자 인증절차 없이 바로 접속가능한 웹페이지를 찾아내 한화손해보험, KB굿잡에서 가입자 이름과 차량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각 15만 7901건, 2만7020건의 개인정보를 다운로드받아 저장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침해)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는 10대 여학생의 노출이나 성행위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87편을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 2개에 저장·보관해 소지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상 음란물제작·배포)도 받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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