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방송은 20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전날 발표한 '2012년 미국 400대 부자' 명단을 인용해 '자수성가 갑부여성' 12명을 소개했다. 1위는 올해 49세인 한국계 이민자 장진숙(49) 씨였다.
CBS방송은 장 씨에 대해 "지난 1981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와서 남편인 장도원씨와 함께 포에버21 의류 체인점을 설립했다"면서 "현재는 점포를 무려 500개 가까이 늘렸다"고 설명했다.
장 씨는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인' 명단 가운데 39위에 꼽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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