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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사민정 고용차별개선위 출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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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관련 전담팀(TF) 첫 모임 갖고 연도별 추진계획안 등 논의…내년 1월 중 공식 발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노사민정 고용차별개선위원회 발족 준비에 시동이 걸렸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무분별한 비정규직 남용과 차별을 없애고 노동인권 실현을 위해 만들어지는 충남노사민정 고용차별개선위원회는 내년 1월 공식 발족키로 하고 세부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고용차별개선위원회는 20일 오전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9층에서 전담팀(TF) 첫 회의를 갖고 사업계획 등을 협의했다.

노사민정 분야별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만남에선 위원 인사소개,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업무실적 및 계획 설명,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 업무 소개, 고용차별개선위원회 연도별 추진사업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15년까지 단계별 목표, 기본사업, 중점사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청소년 청년 아르바이트 권리 찾기 캠페인, 비정규직 권리 찾기 캠페인, 비정규직 바로알기 기획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충남노사민정 고용차별개선위원회가 출범하면 ‘사회적 책임’과 ‘찾아가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노동상담 등 거리캠페인, 고용차별 및 노동법 교육·강의·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지원한 임승주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장은 “앞으로 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충남도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도 이뤄져 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 등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오는 11월 고용차별개선위원회 위원들의 소통과 사업협의를 위한 워크숍(1박2일)을 여는 등 TF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노사민정협의회 구성과 활동 등이 가장 앞서 곳은 충남도와 경기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의 경우 안희정 도지사의 관심이 아주 높아 다른 광역단체들이 벤치마킹을 할만큼 활성화돼 있다.

충남노사민정 고용차별개선위원회 TF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TF장=▲김민호 공인노무사 ◇상임위원=▲김용기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공동대표 ▲이영우 천안위생 대표 ▲김성현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위원 ◇전문위원=▲강봉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조세형 전 노사발전재단 컨설턴트 ▲왕성상 아시아경제신문 중부취재본부장 ▲임승주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장 ◇위원=▲김현순 통합교육문화센터 푸른애벌레 대표 ▲심현민 화승인더스트리노동조합 대의원 ▲변현주 (사)평화캠프 천안지부 사무처장 ▲유기설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정책과 주무관 ◇간사=▲박수연 한국기술교육대 HRD전문대학원 직원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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