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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계열사 펀드 판매실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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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은행·보험 등 30개 본·지점 일제 합동 점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권 30개 영업점의 펀드판매 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지난 7월 계열사 펀드 몰아주기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했는데, 이 개선안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시행한 '계열회사 중심의 펀드판매행위 제한 조치'의 조기정착을 위해 증권사 13곳, 은행 9곳, 보험사 8곳 등 총 30개 본·지점에 대해 20일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 제도개선점을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점검도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점검에는 1개 판매점 당 2명씩 총 60여명의 금감원 직원이 투입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제 영업점포에서 어떤 형태로 판매가 이뤄지는지, 절차를 잘 따르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면서 "향후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점검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주로 계열사 펀드 판매에 대한 성과급 지급 등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 계열사 펀드라는 사실을 잘 투자자에게 잘 고지하고 있는지, 내부통제기준의 적정성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펀드 판매사의 계열사 펀드(공모) 판매 비중은 작년 말 51.3%에서 지난 6월말 47.5%까지 감소한 후, 7월말 다시 1%포인트(p) 가량 감소해 46.5%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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