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150만개, 완벽 소통 준비 완료
이 기간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추석 명절 1056만개 보다 약 3%(32만개)정도 증가한 1088만개(하루 평균 약 84만개 접수)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포우편물이 가장 많은 날은 평소보다 최고 3배 이상 증가한 하루 15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우정사업본부는 늘어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총괄우체국, 우편 집중국 등 270개 관서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가동한다. 특히 전국 3700여 개에 달하는 우편 물류 인프라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접수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을 견고히 한 후 접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을 제때 받을 수 있다”면서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패성 있는 냉동식품 등은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보내야 배달 지연으로 상하는 일이 없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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