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세론 2위 손학규 필승 의지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대선 순회 경선이 15일 경기, 16일 서울을 남겨두고 있다. 결선 투표 여부가 수도권(선거인단 53만여명)에서 판가름난다. 경선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문재인 대세론이 유지되는 가운데 손학규 후보 측은 결선 투표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5일 경기 지역 개표 결과에 따라 결선투표 여부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은 14만8520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다. 경기도 지사를 지낸 손 후보가 얼마나 문 후보의 상승세를 저지할지가 관심이다.
문 후보가 경기 지역에서 50%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16일 서울 경선은 문재인 후보의 추대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경선 참가자 40만명 가운데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은 36만명에 달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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