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할인 판매전도 나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지도 업데이트는 물론 대대적인 보상판매에 나섰다. 내비게이션 판매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마케팅전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것.
파인디지털도 11일부터 자사의 내비게이션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아틀란 3D, 아틀란 Wiz, 아틀란 등 3종에 대한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국도와 지방도로 경로 데이터, 주요 도로 배경, 감시카메라 등의 위치가 새롭게 추가됐다. 세종시 지도 및 정부청사 주변 도로의 배경 정보도 대폭 강화했다.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으로 내비게이션 교체 수요자를 공략하기도 한다. 팅크웨어는 25일까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아이나비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제품을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보상판매 대상 제품은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마하' 시리즈와 2채널 블랙박스 등 총 5종이며, 최대 26만6000원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제이씨현시스템 관계자는 "추석에는 귀성길 운전시간도 오래 걸리고 낯선 곳을 찾아가는 만큼 내비게이션 의존도가 높아 교체수요 및 신규수요가 많다"며 "기존 자사 제품을 구매해 준 고객에 대한 일종의 서비스적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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