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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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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朴 "인혁당 사건 역사가 판단" 발언 일파만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인혁당) 문제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느냐", "앞으로의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라고 언급한 데 대해 야권과 진보성향 네티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인혁당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하나뿐입니다. 어떻게 유신을 찬양하고 우리나라 법체계를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박 후보를 비난했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도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강연에서 "(박 후보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대통령이 되려고 각오했다면 과거 역사에 대한 분명하면서도 명쾌한 화답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에 맡기자는 말은 지금 내게 따지지 말라는 말 밖에는 안된다"(@kbssh**) 등 트위터에서도 박 후보의 공식 입장을 묻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인혁당 피해자 유족들과 관련 단체들은 이날 "대법원 판결은 '무죄' 하나뿐이다"라며 박 후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정준길 협박성 전화맞다" 택시기사 증언 나와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와 통화할 당시 정 전 위원을 태웠다고 주장하는 택시기사의 증언이 나왔다. 택시기사 이모씨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잇따라 출연해 "지하철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정 전 위원을 태웠다"며 "나중에 기자회견을 보고 자신이 태운 이가 누군지 알았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정 전위원이 상대방(금태섭 변호사)과 통화 중 안원장의 여자문제와 뇌물 문제를 거론했다며 "협박조로 들리고 목소리가 굉장히 컸다. 친구 사이에 한 대화는 아닌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저는 제 트라제 차량을 운전하던 중 통화를 했다"며 반박했다.

◆ "죽었다던 사기꾼 조희팔, 살아있네?"
4조원 규모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5)이 현재 생존해 있다는 제보를 토대로 검찰이 추적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조희팔이 지난해 12월19일 중국 청도 위해시의 한 호텔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중국 소재 정보원으로부터 얻은 목격담을 참고해 조희팔 추적에 나섰으며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중국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희팔은 2004~08년 의료기기 임대 사업을 빙자한 다단계 업체를 차려 전국 5만여명에게 약 4조원을 뜯어낸 후 중국으로 도주했다.

◆ 분양가상한제 사실상 폐지 "시장은 글쎄…"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연상시키는 부산 진구 범천동 '대동 레미안' 아파트.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연상시키는 부산 진구 범천동 '대동 레미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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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제도를 보금자리주택 등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정한 경우에만 제한 적용되도록 바꾼다. 분양가상한제와 주택 전매제한제도가 사실상 폐지된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면 폐지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이 불안하면 다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며 "주택 건설과 공급, 거래 등 시장정상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 반응은 "한시적 조치이니 두고보자"(@banjj**)는 관조적 입장과 "부동산이 요동 칠 것. 수익 내는 사람과 깡통 차는 사람"(@railroa**), "결국 건설과 금융자본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겠다는 것"(@heo8**) 등 부정적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 조정린 종편기자 합격 "기자로만 방송 활동"
방송인 조정린(28)이 종합편성채널 방송기자가 됐다. 11일 방송 관계자는 "조정린이 TV조선 신입기자에 최종합격했다"며 "기자 외에 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린은 지난 5월부터 TV조선 인턴기자로 활동하다 공채시험에 합격했다. 조정린은 2002년부터 시트콤 '논스톱5', 엠넷 '아찔한 소개팅', MBC FM '친한 친구' 등 다방면에 걸친 연예활동을 해왔다. 그는 동덕여대 방송 연예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언론대학원에 진학해 언론사 입사 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선 "화려한 연예인 생활하다가 힘든 기자생활이 가능할까"(@mit**), "언론사 들어갔는데 조정린이 선배면 좀 웃길 듯"(@해**) 등의 부정적 반응과 "팔방미인이네"(@zyd**), "가치판단을 떠나 대단한건 사실"(@ori**) 등 긍정적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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