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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도 태아보험 가입한다

최종수정 2012.09.11 10:16 기사입력 2012.09.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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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명만 가입하는 태아보험 개선..내달 1일 적용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그동안 보험 가입에 차별을 받은 쌍둥이도 태아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태아보험은 임신중 가입하고 출산후 신생아와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금감원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들도 태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태아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산모가 쌍둥이를 임신(출산)할 경우 그 중 한명만 보장대상으로 하고 나머지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쌍둥이는 위험인자가 높다는 주장 때문에 보험사들이 가입을 꺼렸다"면서 "하지만 보험사의 요율 산정이 쉽지 않아 현행 요율을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쌍둥이 등 다태아가 태아보험 가입시 피보험자수 기준으로 보험료를 적용하되 향후 충분한 경험통계가 나오면 다태아에 대한 보험요율 산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다태아의 보험가입 거절에 따른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보험상품 가입건수는 지난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를 합쳐 총 96만4607건에 달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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