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경쟁력 1위는 스웨덴…한국은 13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스웨덴이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인터넷 강국’ 한국은 61개 국가 중 13위에 그쳤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인터넷망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의 창시자 팀버스 리의 글로벌 조사 결과, 스웨덴은 월드와이드웹 재단의 웹인덱스 지수가 1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웹인덱스 지수는 인터넷의 61개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사회·정치 분야의 영향력과 온라인 사용 비율,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 양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미국이 97.31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영국(93.83점)과 캐나다(93.42), 핀란드(91.88)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81.06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활용에 따른 정치적 영향력(5위)과 인터넷 기반시설(9위)에선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웹 컨텐츠(22위)와 웹 이용(20위) 등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에선 뉴질랜드와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아시아 순위는 5위로 한국을 바짝 쫒아지만, 전체 순위는 20를 기록했다. 중국은 61개국 중 29위(아시아 순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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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인덱스 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는 중동의 예멘이었다. 예멘은 검열과 인터넷 기반 사업, 경제의료사회 활동 등을 포함한 기관 인프라 점수가 ‘0점’ 이었다. 짐바브웨(1.94)와 부르키나 파소(8.51), 베냉(10.43), 에디오피아(10.89) 등도 가장 낮은 순위를 점했다.
팀버스 리는 “세계의 많은 곳에서 인터넷 접근은 여전히 상류층 전유물”이라며 “전세계적으로 3명 중 1명이 웹을 이용하고, 아프리카에선 6명 중 1명만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조사 국가 중 30% 가량은 정부의 웹 접근 제한에 직면했고, 절반은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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