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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일철-스미토모금속 합병 車강판↑<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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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주요 고로사 현황(그래프= 우리투자증권)

일본내 주요 고로사 현황(그래프=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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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월 1일 일본의 대표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의 통합 법인 출범은 포스코의 자동차 강판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지난 23~24일 신일철과 스미토모금속, JFE, 고베제강 등 일본내 4개 철강업체를 탐방한 뒤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 합병회사의 일본내 자동차강판 점유율은 60%에 달하는데, 한 철강사에 대한 구매비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완성차 업체가 이를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경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판매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포스코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협력업체 모임인 ‘교호카이’의 정식 회원이 된 것과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량을 올해 750만t에서 2015년 1000만t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의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100만t에서 25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이 제시한 합병 목적은 한계에 다다른 일본 내수시장 극복을 위한 해외시장 확대와 비용절감, 양사가 보유한 기술의 활용이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악화된 수익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일본의 자발적 구조조정이 성공할 경우 저수익 구조에 빠진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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