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도 오후 상황 악화되면 조기퇴근.. 이동통신사는 인력 풀가동
게임사인 넥슨은 임산부 직원만을 배려해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했다. 넥슨 관계자는 "IT 기업의 특성상 재택 근무가 가능해 임산부들의 경우 집에서 일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서울이 폭풍 영향권에 직접 들 것이라고 해 회사에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권했다"고 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출근은 하되 건물 내 야외 카페 등에 출입을 통제했다.
반면 이동통신사들은 전날부터 통신 두절 사태가 우려되는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필수 인력을 배치했다. 이날 오전부터 트위터 등에서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휴대폰 불통 글들이 올라오며 네트워크 보완에 인력을 풀가동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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