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에 13조9천억, 상반기 총 19조7천억 투자
21일 삼성전자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순수 연구개발 비용이 전년 대비 15.8%늘어난 5조77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 지출한 4조9876억원 대비 7921억원이 늘어났다.
특허 부문서도 국내 5664건, 해외 1만234건을 출원했다. 미국내 특허만 해도 4894건으로 IBM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시설투자도 13조9480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11조1740억원 대비 2조원이 넘게 늘어난 것이다. 반도체에 9조6941억원을 투입해 기존 생산라인은 고도화 하고 새로운 신규 라인을 증설한데 이어 LCD에 2조6026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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