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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터넷 사용률 40%···삼성전자만 수혜<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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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중국의 인터넷 사용률이 40%대 도달했으나 국내 기업중 수혜를 입을 종목은 삼성전자 이외에는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동원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 투자 중 IT업종과 인터넷 관련 업종의 비중 확대를 지속 추천하고 있고, 관련된 한국 기업들의 비중 확대도 추천하고 있다”며 “아쉬운 점은 중국내 스마트 폰 생산 관련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 이외에 중국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인터넷 산업 성장의 수혜를 받고 있는 종목을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말까지 중국내 5억3800만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는 3억88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중국 정부의 정보통신 관련 인프라 투자가 연간 30%를 유지하면서 중국인들의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의 전체 인터넷 사용자수는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했으며 중국 정부의 목표는 2015년까지 시장 침투율을 현 40%에서 45%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은 연간 11~15% 유지될 것이고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은 20% 이상에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증가율은 2020년까지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 목표는 실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그는 ▲스마트폰을 최우선으로 소비하는 연간 소득 2000만~4000만원(한화)에 달하는 중산층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고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중 정보통신 관련 연간 20%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산업 성장에 따른 중국 기업 대표 주자는 알리바바, 텐센트, 치후 360 테크놀로지, 바이두, 지나 코퍼레이션, 자이안트그룹, 산다그룹 등을 꼽았으며, 스마트폰의 대표 주자들은 삼성전자, 애플, 화훼이, ZTE 등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중국에서의 성장성을 충분히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 대표 주자들의 주가 또한 중국 내 성장의 기대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기업 중 삼성전자 이외에 중국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인터넷 산업 성장의 수혜를 받고 있는 종목을 찾기 힘들지만 타 회사들의 일정 부분 수혜는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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