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5대 광역시에서 2만여 가구 신규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상반기 청약시장은 울산과 부산, 광주 등 광역시가 주도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런 양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건설사 분양계획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들 지역에서 막바지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들이 연내 지방 5대광역시의 물량을 조사한 결과 주상복합을 포함 총 28곳에서 1만9369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부산 9곳 7456가구 ▲대구 5곳 4393가구 ▲대전 6곳 2537가구 ▲울산 4곳 2530가구 ▲광주 4곳 2453가구 순이다.
◆광주광역시=현대건설은 8월말 광주 서구 화정동에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선수촌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며 전용면적 59~101㎡, 지하2층, 지상15~33층 35개동, 총 3726의 대단지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같은 달 한국건설은 남구 봉선동에 전용면적 84㎡ 279가구 규모의 '봉선3차 한국아델리움'을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문성중·고, 조봉·불로초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또 제2순환도로·봉선로·백운교차로 등을 통해 광주 시내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진아건설도 광산구 선운지구에 전용면적 59~78㎡ 총 315가구의 '선은지구 진아리채'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부산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급물량이 쏟아진다. 이달에는 포스코건설에서 연제구 연산동에 전용면적 65~101㎡, 1758가구의 '부산 더샵 파크시티'를 선보인다. 온천천과 온천시민공원이 있으며, 홈플러스(부산연산점)와 연동시장이 인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9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명륜동 소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한 '명륜 아이파크 2차'를 공급한다. 전용 59~126㎡ 총 2088가구의 대단지이며, 이중 152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교동초, 서명초, 동해중, 용인고 등 주변학군이 풍부하며 홈플러스(동래점), CGV동래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부산의 서부산권 개발의 요지인 명지국제도시에 10월 첫 아파트가 나온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B2블록에서 '명지국제도시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13개동, 98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66~84㎡로 이뤄진 중소형 아파트다. 명지국제도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640만㎡ 규모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해운대 신도시의 2배, 센텀시티의 5배 규모다.
◆울산광역시=울산에서는 우정혁신도시 분양단지가 돋보인다. 8월에 총 3개 블록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A2블록과 A3블록에서는 LH가 각각 536가구와 358가구를, C-2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347가구를 분양한다. 우정혁신도시는 기존 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주변에는 태화강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북구 산하동에 ‘울산 블루마시티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1290가구 규모다.
◆ 대구광역시=대구에서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 분양이 대기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전용면적 59~119㎡, 지하2층~지상 30층 총 13개동에 총 1296가구의 대단지 '대구월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엔스튜디오(UNstudio)'가 디자인과 설계를 맡아 패션과 디자인의 도시 대구에 걸맞은 화려함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건축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달 대림산업도 전용면적 59~84㎡ 총 956가구의 '대구월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며, 9월에는 대우건설이 전용면적 59~122㎡ 총 1199가구의 '대구복현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 대전광역시=대전 노은3지구에는 9월 한달 간 3곳에서 분양물량이 선보인다. LH는 대전 유성구 노은3지구 B-1블록과 B-2블록에 각각 51~84㎡ 518가구, 74~84㎡ 342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계룡건설은 C-1블록에 84~102㎡ 50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10월 동구 대성동 2구역을 재개발한 '대성2구역 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14가구 중 일반분양은 277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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