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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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가채 8월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일반투자자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지원하는 '8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4영업일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당 약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반투자자 직접입찰이 허용된 물가연동국고채(물가0150-2106)는 최근 강화된 세제개편안에서 제시한 '분리과세 기준 강화, 원금증가분 과세' 등 두 가지 조건에 모두에 해당되지 않는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8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00억원이고, 22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한편 일반투자자 대상 물가채 입찰은 기획재정부의 관련규정 개정으로 지난 4월부터 허용됐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대신증권의 물가채 입찰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없고 유통시장보다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며 "이번 세제개편에도 물가채 입찰서비스는 절세혜택이 유지되기 때문에 고객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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