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관리사업은 노후건물을 전면 철거해 개발하는 대신 기존 주택들과 지역의 역사성·환경성을 보존하면서 개·보수 또는 중·소규모 개발을 점진적으로 하는 방식이다.
향후 주민들은 설명회·워크숍을 통해 8월 중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마을조성 계획안에는 골목길 꽃담장·바닥조명 설치, 재래시장 도시락 카페ㆍ시식 코너 마련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을 ‘한옥밀집지역’으로 조성하는 등 나머지 9개 곳도 지역 특색을 살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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