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비 11% 감소한 429억달러 기록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무역적자가 42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출 확대가 적자폭 감소를 견인했다. 6월 수출은 전월 대비 0.9% 늘어난 409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폭도 5월(0.3% 증가)보다 컸다.
수입은 1.5% 줄어들어 5월(0.8% 감소)보다 감소폭이 늘었다. 원유 수입이 4개월래 최저치인 264억달러를 기록한 것이 수입 감소를 이끌었다. 원유 수입가는 배럴당 100.13달러로 지난 2009년 1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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