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0월까지 동작구 프리허그 아토피학교 운영, 허그요법 도입해 치료
구는 여름철 가려움이 더욱 심해져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동작구 프리허그 아토피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아이를 살리는 아토피 혁명 허그(hug) 요법 등 아토피 건강강좌와 무용, 미술치료, 도예체험, 맨발의 힐링 워킹 등 아토피 환자 자존감 회복과 부모 양육,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학교프로그램 운영 이후에도 환자와 보호자가 아토피 극복을 위한 실천사항을 지속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부모들의 자조 모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작구 프리허그 아토피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지친 마음과 몸을 회복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점진적으로는 환자들의 증상 완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동작구가 유아, 초등학생 1453명(13세 이하)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증상 여부를 검진한 결과 129명(중증 18명)이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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