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맡은 역할에 따라 몸무게를 줄였다 늘렸다 하는 '체중 조절의 신'이다.
최근 해외 사이트에선 이같은 크리스찬 베일의 체중 변천사를 연대기 형식으로 그린 게시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배트맨 비긴즈 시리즈에 출연하기 시작하며 거의 1년 단위로 체중 감량과 증량을 반복한다. 근육질의 배트맨을 연기하다가도 '레스큐 돈', '파이터' 등에선 비쩍 마른 군인과 권투선수가 되야 했기 때문이다.
최근 개봉한 배트맨 비긴즈 시리즈 완결편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촬영할 때 크리스찬 베일의 몸무게는 90㎏이다. 2010년 개봉한 '파이터'에서 권투선수 디키 에클런드를 맡았을 때와 비교하면 몸무게 차이가 24㎏이나 된다. 또 머시니스트 때와 비교하면 35㎏나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도 영화배우 설경구가 '역도산'을 찍으며 몸무게를 20㎏이상 늘렸다. 배우 김명민은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근육병 환자 역을 맡아 몸무게를 10㎏ 이상 감량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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