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은 이날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학교가 즐거우면 학생들은 월요일 등교를 기다리고, 직장에 활력이 넘치면 월요일 출근길에 힘이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아무리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저를 비방해도 흑이 백이 될 수는 없다"며 "어떤 네거티브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5년 내내 비방과 정치공세에 시달렸지만 흠결이 없다는 것만 입증됐다"며 "누구보다 깨끗하게 정치해왔고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자신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 경선 주자들과 야당의 네거티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반대와 관련 "(민주당은) 얼마 전만 해도 새누리당이 쇄신과 멀어졌다고 비난하더니 지금은 국회에서 자기 식구 감싸기에 바빠 말을 또 뒤집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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