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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월요일 출근이 기다려지는 나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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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제가 원하는 나라는 매주 월요일이 힘이 나고 기다려지는 나라"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학교가 즐거우면 학생들은 월요일 등교를 기다리고, 직장에 활력이 넘치면 월요일 출근길에 힘이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수첩공주'라는 별명을 의식한 듯 "수첩에 국민과의 모든 약속을 적고, 그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왔다"며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위원장은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아무리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저를 비방해도 흑이 백이 될 수는 없다"며 "어떤 네거티브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5년 내내 비방과 정치공세에 시달렸지만 흠결이 없다는 것만 입증됐다"며 "누구보다 깨끗하게 정치해왔고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자신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 경선 주자들과 야당의 네거티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반대와 관련 "(민주당은) 얼마 전만 해도 새누리당이 쇄신과 멀어졌다고 비난하더니 지금은 국회에서 자기 식구 감싸기에 바빠 말을 또 뒤집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남 지역에 대한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다. 박 전 위원장은 "경남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육성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 단계적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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