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저소득 주민들 대상 희망온돌 한여름밤 행복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추진...도배, 장판 교체, 냉장고 정리, 청소 등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9월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려는 기업과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들 협조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남대문지역상담센터 등 민간 사회복지기관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을 주도하고 구에서는 지원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주거환경 개선 위주의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과 여름용품 지원 사업인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으로 진행된다.
중구 신당동에 소재한 디자인펀앤퍼이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구 집수리자원봉사단과 동국대 참사랑자원봉사단 등 민간 자원봉사단은 장판을 교체하고 냉장고 정리와 집안 곳곳 청소를 담당한다.
작업에 필요한 도배지와 장판 등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는다. 후원업체들이 기부한 것들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여름용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구만의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종합사회복복지관, 남대문지역상담센터 등 거점기관에서 선정한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 가구다.
지원물품은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사전조사한 선풍기, 대돗자리 등 1가구 당 3만원 상당의 여름용품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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