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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 20개사 비중이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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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05년 이후 시가총액 1위 고수
코스닥 1위 NHN→SK브로드밴드→서울반도체→셀트리온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비중이 3년만에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며, 대기업 주가변동에 전체 시장이 좌우된다는 의미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위 20개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2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사 비중은 520조8912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1028조1071억원의 50.67%를 차지, 작년말 대비 2.25%P 증가했다.
상위 20개사 시가총액 비중은 2005년말 54.62%에서 2007년말 45.72%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그이후 2010년 48.13%, 2011년 48.42%로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2005년 이후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등도 20위권을 유지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사 비중이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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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비중은 26일 현재 22조219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99조6760억원의 22.29%로 작년말 대비 0.98%p 감소했다. 2005년말부터 2007년말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감소 추세다.

코스닥시장은 NHN의 유가증권 이전인 2008년 이후, SK브로드밴드(2008), 서울반도체(2009)에 이어 셀트리온이 2010년 이후 시가총액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상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다음,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 5개사뿐이다.

아울러 시가총액 상위 20사 중, 전년 말에 비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아차(5위→3위), 삼성생명(10위→7위),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18위→3위), 에스엠(20위→7위), 위메이드(27위→11위)의 시총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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