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GS건설이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한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1119억4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55%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7.37% 증가한 2조2011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와 43% 줄었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 이후에는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25% 증가한 16조5000억으로 설정해 추진 중으로 전체 수주물량의 60% 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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