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회장 대한민국 알리미 역학 톡톡...각국 정상에게 감사편지 받아
24일 천호식품에 따르면 김 회장이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2012 핵안보정상회의에 참가한 53개국 정상들과 4개의 국제기구 대표들로부터 잇따라 감사편지를 받았다.
특히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김 회장의 자서전인 '10미터만 더 뛰어봐'를 직접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미터만 더 뛰어봐'에는 100미터를 뛰는 사람에게 200미터를 더 뛰라고 하면 누구라도 포기할 것이나 10미터만 더 뛰라고 하면 그건 얼마든지 뛸 수 있다. 어제 뛰던 대로 100미터만 뛰는 것과 10미터를 더 뛰는 것의 차이. 바로 이것이 인생의 성패를 가른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정산들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한민국을 알리고자 선물을 전달했다"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 오뚝이', '뚝심 대장' 등으로 불리는 김 회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잘못된 사업적 판단으로 비 전문 분야 에 투자해 한 순간에 몰락했다. 한 끼 밥값이 없어 소주와 소시지로 허기를 달랬지만 강남역 지하도에서 전단을 돌리는 등 열정과 뚝심으로 재기에 성공, 현재 한국대표 건강식품 회사인 천호식품의 회장으로 우뚝 선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