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2위 반도체 생산업체이자 세계 최대 아날로그칩 생산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시장 예상을 밑돈 3분기 실적전망을 내놓았다. 2분기 실적 역시 눈에 띌 만한 개선은 아니었다.


TI는 23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순익이 4억4600만달러(주당 38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 6억7200만달러(주당 56센트)보다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3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 내놓은 2분기 전망은 EPS 32~36센트, 매출 34억2000만달러였으며,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전망은 EPS 34센트, 매출 33억5000만달러였다.


3분기 실적 전망은 EPS 34~42센트, 매출 32억1000만달러로 내놓았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EPS 43센트, 매출 35억3000만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TI는 핸드폰에서부터 군용 레이더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쓰이는 아날로그칩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로 TI의 실적은 전세계 전자 및 산업용 기계 산업의 동향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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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스반버그 스티펠니콜라우스앤컴퍼니 애널리스트는 “예년에 비해 수요가 저조하다”면서 “유럽과 관련된 모든 것이 확연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TI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일대비 1.6% 하락한 주당 26.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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