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이날 웹사이트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조사를, 미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중국이 12개월간 수입한 폴리실리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앞으로 1년 동안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오는 2014년 1월까지 조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공급 과잉 탓에 폴리실리콘 가격은 최근 급락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당 21.92달러로 10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56%나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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