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등 신제품 탑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이 오는 10월26일 출시되면서 정체된 PC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PC 업계는 윈도8이 일으킬 시장 부흥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윈도8 기반의 태블릿PC 2종을 오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 졸업식과 내년초 신학기에 맞춰 노트북 PC 등 신작들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시장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모바일 시장 확대로 과거처럼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윈도8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윈도98, 윈도XP, 윈도7 등 MS 등 새 OS가 나올 때마다 PC, 소프트웨어 등 PC 등 관련 산업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윈도8를 탑재한 울트라북ㆍPC 등을 내놓고 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프리미엄 노트북 개발로 사업전략을 바꾼 휴렛패커드(HP)도 윈도8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윈도8 등장에 발맞춰 울트라북 '엔비 스펙터'를 출시한다.


한국HP 관계자는 "윈도8은 기존 윈도7의 단점을 대폭 개선해 교체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를 기점으로 HP의 전 라인업이 윈도8으로 갈아타면서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8의 출시 시점이 10월인 것도 업계가 기대감을 갖는 이유다. 졸업과 신학기 특수를 앞두고 신형 OS를 탑재한 PC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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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ㆍ4분기 전세계 PC 출하대수는 총 8750만대로 7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가트너는 올해 PC 시장이 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DC도 윈도8을 탑재한 울트라북이 하반기 집중 출시되면서 PC 구매가 4분기에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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