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한국타이어 소비자 체험단 ‘클럽 T2’ 회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타이어인 앙프랑 에코와 일반 타이어의 실제 주행 연비를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클럽 T2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방법 공모 및 참가 인원을 자체적으로 모집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테스트에 참가한 운전자들은 각자 해당된 동일 구간을 각각 앙프랑 에코와 일반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에 번갈아 가며 왕복 주행을 실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운전자들이 본인의 주행 차량에 어떤 타이어가 장착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최대한 평소 운전 습관대로 주행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 실제 도로 주행 상태에서 객관적인 연비 효율 비교 결과를 도출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앙프랑 에코’는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갖춘 친환경 타이어로서, 연비 1등급,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또한 연비 향상을 원하는 운전자들이 운전습관 및 취향에 따라 친환경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20개 규격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중인 거의 모든 승용차에 장착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담당 김현경 상무는 “이번 연비테스트 결과는 내부 실험실이 아닌 실제 도로상황과 일반 소비자들의 운전패턴을 최대한 고려해 입증한 결과로써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스트와 실질적인 비교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타이어를 구매하는데 있어 정확한 기준과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