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제조업분야 적합업종 지정품목에 대한 대기업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GIS(가스절연개폐장치), 도시락, 기타인쇄물, 절연전선 등 4개 품목에 대해 일부 대기업이 위반했다고 밝혔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몇 개 품목의 위반·미이행 사례가 있었지만 동반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며 "적합업종 프로그램 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동반위는 하반기에도 대기업의 적합업종 이행상태 점검을 위해 82개 전 품목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위반한 4개 품목과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품목에 대해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