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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 동반성장지수 조사 개편… 2차 협력사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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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지수' 조사시 2차 협력업체의 비중을 늘리는 등 체감도 조사 방식을 개편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제 17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위한 중소기업 체감도조사를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56개 대기업에 대한 '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한 이후, 업계에서 일부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일단 2~3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2차 협력사의 평가반영 비율을 기존 2%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또 공정거래 관련 배점은 57점에서 40점으로 축소하고, 협력 및 동반성장체제 부분은 43점에서 60점으로 상향조정해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의 진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업종별 특성에 맞도록 자금지원, 발주량변동 등 업황에 따라 영향이 큰 항목을 삭제하고 정보통신·유통업종 등 비제조 업종에 맞는 대체항목도 마련했다.

중복·유사항목을 통폐합해 설문항목수를 71개에서 58개로 줄였으며, 각 문항마다 0.33점~3.33점으로 다양했던 항목별 점수체계도 2점으로 통일했다. 설문의 척도 역시 2점~5점 척도에서 5점 척도로 통일해 각 항목별 결과 비교가 용이하도록 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개편으로 각 기업의 다양한 여건상황 및 업종별 특성을 반영,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며 "2차 협력사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대기업의 동반성장 방법론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올해 조사지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2012년 제1차 체감도 조사'를, 내년 1월에 '제2차 체감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2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내년 4월경 발표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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