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7인치 크기의 시네마3D TV 모니터를 1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2년형 시네마3D TV와 동일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20인치 대 제품에 첫 적용해 3D영상 시청시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왼쪽은 유명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LG IM팀 정종현 선수, 오른쪽은 LG전자 모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 가 3D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3D TV 모니터(DM2792D)’를 17일 출시했다.
27인치 크기의 이 제품은 2012년형 시네마3D TV와 동일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20인치 대 제품에 첫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베젤(테두리) 두께가 1mm대로 얇아 3D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메탈 느낌 소재의 스탠드로 세련미를 더했다.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3D 엔진은 한층 강화돼 더욱 깊어진 3D 입체감을 제공한다. 리모컨의 3D 변환 버튼만 누르면 TV 방송 등 모든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들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사용자는 USB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기능을 통해 PC 연결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독자 친환경 기술인 ‘슈퍼 에너지 세이빙(Super Energy Saving)’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을 기존 LED 모니터 대비 최대 60% 절감시켰다.
LG전자는 TV와 모니터를 역할을 모두 하는 이 제품이 1인 가구 또는 세컨드 TV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이태권 LG전자 HE마케팅담당 상무는 “이 제품은 영화,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하는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로써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7~8월 간 이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아블로3 게임 타이틀을 무료 증정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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