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던 중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신문제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강제 해직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은 중앙일보 뉴욕특파원으로 활동하던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해 만났다.
재임 중 2010년 F1그랑프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광양항 개발 등으로 낙후된 전남의 비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세련된 외모와 신중한 언행으로 '신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참배나무에 참배 열리고 돌배나무에 돌배 열린다'라는 좌우명에서 볼 수 있듯 소신과 원칙이 확고한 외유내강형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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