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해양부는 '제18회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를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측은 수석대표인 국토부 김형렬 수자원정책관을 비롯한 16명이, 중국측은 수리부 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토론을 벌인 하천환경개선은 ▲하천생태계의 보전 또는 복원 ▲하천 안팎의 다양한 생물서식 공간 확보 ▲하천에 친수기능을 부여한 국민 삶의 질 향상 ▲하천변의 역사·문화가 고려된 하천관리 추진 등이다.
올해까지 18번의 회의를 개최하는 동안 양국은 수자원분야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총 83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양국의 수자원분야 정책개발 및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와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양국간 수자원분야 기술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는 1995년부터 매년 수자원분야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해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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